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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줄거리 리뷰 보는곳 결말

디비전스 2023. 8. 10. 11:59
인턴 줄거리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인턴 리뷰

 



첫 번째로 이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 삶의 여러 측면을 다룹니다. 주인공인 벤(로버트 드 니로)은 70세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는 인턴으로서 성공을 추구하며 회사에 합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일과 가족, 인간관계 등 다양한 면에서 그의 성장을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동기를 심어주며, 어떤 나이든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부여해 줍니다.


두 번째로 이 영화는 성공과 우정 사이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벤은 회사에서 주인공 제네(앤 해서웨이)의 인턴으로 일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점차 긴밀해지며 자연스럽게 우정의 경계를 넘어섭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여 일의 경쟁에서 승리를 이루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는 성공과 친구 관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파란을 함께 체험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냅니다. 벤은 젊고 역동적인 회사 문화 속에서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발휘하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공에 대한 기준을 다시 생각하고, 어떤 가치가 진정으로 중요한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의 다양한 측면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턴"은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으라는 말은, 대신 지갑을 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만큼 남의 얘기를 듣고 이해하고 행동하라는 의미다. 예를 들면 손수건이나 지름길 말이다. 이 영화는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가치를 전달합니다. 주인공 벤이 소중한 위로의 손수건과 같은 존재로 나타나며, 우리에게 조언과 격려를 건네줍니다.


우리나라 기업에도 이런식의 직원 채용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만큼이나 좋은 게 있을까요? 이 영화는 인턴으로 들어온 주인공이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회사에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직원 채용 방식이 우리나라 기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턴"은 노년의 키다리 아저씨가 건네는 위로의 손수건과 같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성장과 변화를 통해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달합니다. 젊음은 앤 헤서웨이처럼 살고 늙음은 로버트 드니로처럼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영화는 어떤 연령층이던지 간에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나이와 경험을 인정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첫 출근 전 설레하시는 벤의 모습입니다. 그 장면은 왜 그리 찡하게 느껴지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의 설렘과 기대감을 공감하며 주인공과 함께 떠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 자체가 스타일리쉬하고 밝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대한 것만큼 푸근한 드니로 아저씨와 CEO 앤 해서웨이는 역시나 너무 좋았습니다. 에피소드별 분배와 마무리는 아쉽지만, 노(老)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혼 생활은 오래 하셨어요?" "별로요. 겨우 42년 한 걸요." 이런 대화에서도 영화는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따뜻한 조언과 위로의 손수건을 전달합니다. 류의 일장 연설을 통해 꼰대가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줍니다.


인턴에서 보스가 된 앤 해서웨이와 보스에서 인턴이 된 로버트 드 니로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세대 간의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는 영화입니다. 연기, 대사, 색감 등 모든 요소가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을 주며,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이 영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턴 같이보기 좋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평점 : (7.93)
프린세스 다이어리 2 (2004) 평점 : (7.00)
미스터 앙리와의 조금(?!) 특별한 동거 (2015) 평점 : (6.78)
나의 마지막 수트 (2017) 평점 : (7.07)
텐 아이템 오어 레스 (2006) 평점 : (6.93)
위아영 (2014) 평점 : (6.58)
지상 최고의 아빠 (2009) 평점 : (6.30)
인턴쉽 (2013) 평점 : (6.95)
치어리딩 클럽 (2019) 평점 : (6.65)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 (2021) 평점 : (8.27)
유스 (2015) 평점 : (7.17)
마거릿과 함께한 오후 (2010) 평점 : (7.04)